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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 편지]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드리는 주임신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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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우리에게 새 희망을 줍니다.

 

2020년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2021년 새해를 맞은 지금도 감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매일 오전에 발표되는 정부와 제주도의 코로나 브리핑에서 확진자 수와 거리 두기 단계 발표에 따라 희비가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제는 밤 10시 영업 규제가 풀리면서, 어떤 이는 해방 이후 가장 기쁜 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내일(2. 17, 재의 수요일)부터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교회는 이 시기를 은총의 시기라고 합니다. 십자가는 고통인데 왜 은총이라는 표현을 사용할까요? 우리는 고통의 십자가를 통하여 새로운 희망으로 일어서기 때문입니다.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 버거운 십자가의 무게를 서로가 나누어지며 모두 함께 일어섭시다. 그 십자가의 가치는 신앙의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나태해져 세속적인 것만을 보았던 우리들의 눈을 신앙의 눈으로 정화합시다.

 

사목자로서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2021년 사순시기에는 다른 때와 달리 모두 기도, 희생, 자선으로 철저히 우리들의 눈을 신앙의 눈으로 정화하도록 합시다.

 

사순시기 실천사항

? 재의 수요일 미사와 예식에 참여하기

? 하루를 미사로 시작하기

? 2회 이상 평일 미사에 참여하기

? 매 주 금요일에는 십자가의 길에 참석하기(개인적으로 바치기)

? 매 주일에는 한 주간 동안 자선과 희생의 몫을 2차 헌금하기

 

사순시기 매일 실천사항

? 주   일 : 주일미사를 통하여 주님을 찬미하기.

? 월요일 : 함께하는 이들에게 기쁘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미소와 아름다운 말로 긍정의 에너지를 선물하기

? 화요일 : 평화는 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출발함을 인식하고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하기

? 수요일 : 주위의 어려운 형제들에게 말과 행동으로 형제애를 실천하기

? 목요일 : 성 요셉의 의로움을 기억하며, 나의 아버지를 신뢰하고 아버지의 무거운 어깨를 이해하고 사랑하기

? 금요일 : 사순시기 금요일 금육과 희생으로 나에게 가장 편안한 것을 절제하며 극기하기

? 토요일 : 나의 자녀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미래를 위하여 가정기도와 묵주기도 1단 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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